이란, 리비아, 시리아, 예멘 등
가장 정감 어린 대화를 나눴어야 할 동맹의 두 정상이 왜 "최악의 통화"를 나누었을까? 왜 트럼프는 애초 1시간으로 예정된 전화회담을 25분 만에 중단한 것일까? 턴불은 양국간 합의한 난민교환협정의 이행을 확인해 달라고 트럼프에게 요구하였다. 트럼프는 이를 수용하면 "(내가) 정치적으로 죽을 것"이라며 "보스턴 폭파범을 수출하려고 하냐"며 호주 총리에게 쏘아붙였다. 이행 확인을 사실상 거부한 것이다. 공교롭게도 통화 당일은 트럼프가 반이민 행정명령을 시행한 날이었다.